한국거래소 AI로 주가 조작 잡는다! '사이버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2026년 가동…투자자 보호 강화
한국거래소 AI로 주가 조작 잡는다! '사이버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2026년 가동…투자자 보호 강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 사이버 공간에서 허위 정보 유포나 선매수 종목 추천을 통한 주가 조작 시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한국거래소(KRX)가 2026년 2월 3일부터 '사이버 이상거래 탐지 AI 시스템'을 본격 가동합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공동 추진한 이 시스템은 방대한 사이버 정보를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위험 종목을 자동 탐지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한국거래소 AI 시스템의 핵심 기능
이 시스템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과거 이상거래로 분류된 종목 관련 온라인 게시글, 스팸문자 신고 내역, 유튜브 영상, 주가 급등 데이터 등을 AI가 종합 학습합니다. 학습된 객관적 판단 지표(Indicator)를 바탕으로 상장 종목을 스코어링하여 위험도가 높은 종목을 자동으로 선별합니다.
AI가 탐지한 종목은 시장감시 담당자가 즉시 검토하며, 필요 시 정밀 분석과 후속 조치를 진행합니다. 기존 수작업 방식의 한계를 넘어 모니터링 범위가 확대되고 초기 분석 기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온라인 게시글, 스팸문자, 유튜브, 뉴스, 공시 등 다양한 사이버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불공정거래 초동 대응이 강화됩니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AI 시장 감시 사례
주가 조작 탐지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한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미국 FINRA(금융산업규제당국)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 시장 조작을 식별하며, 주식시장 활동의 99%와 옵션 활동의 70%를 모니터링합니다. NASDAQ 역시 AI를 통합하여 시장 남용을 식별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연구에서는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등 머신러닝 기법으로 이상 거래 패턴을 탐지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선진 사례는 한국거래소 시스템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투자자 보호 효과와 전망
AI 시스템 가동으로 펌프앤덤프(pump-and-dump) 같은 전형적 주가 조작 시도가 조기에 차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보다 공정한 시장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자본시장 신뢰도가 제고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AI 기술과 사이버 정보 활용을 지속 확대하여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거래 의심 시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전화 1332), 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신고센터(전화 1577-0088)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