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설기 열풍, 편의점까지 번졌다! 하루 6000개 팔리는 떡의 경제 효과와 떡픈런 총정리
한줄 요약 : 백설기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린 ‘피자설기’가 SNS를 타고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동네 떡집 앞에 새벽 줄이 생기는 ‘떡픈런’ 현상이 나타났고, 이제 편의점까지 뛰어들어 K-디저트 시장을 키우고 있다. 호박인절미떡, 흑임자떡. /사진=세븐일레븐 피자설기란 무엇인가? 피자설기는 부드러운 백설기 위에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또는 햄), 옥수수, 올리브 등을 올려 만든 퓨전 떡이다. 밀가루 도우 대신 쌀떡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과 피자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산 영도다리떡방 등 동네 떡집에서 시작해 SNS 숏폼과 인증샷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왜 이렇게 인기가 폭발했을까? 가격 부담 적음 : 전통시장·동네 떡집에서 개당 1,500~2,000원대. 익숙함 + 새로움 : 중장년층에게는 백설기, MZ세대에게는 피자라는 익숙한 조합. SNS 비주얼 : 치즈가 늘어나는 단면과 화려한 토핑이 숏폼에 잘 맞음. 다세대 공감 : 20~30대뿐 아니라 40~50대, 심지어 80대까지 구매 행렬에 합류. 인천 부평종합시장 한 떡집은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판매량이 200개에서 최대 6,000개로 30배 늘었고, 서울 면목시장 등에서도 주말 하루 2,000개 가까이 팔리는 곳이 등장했다. ‘떡지순례’(유명 떡집 순례)와 ‘떡픈런’(떡+오픈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편의점이 뛰어든 이유와 신상품 현황 SNS에서 형성된 수요를 편의점이 빠르게 상품화하고 있다. 주요 현황은 다음과 같다. GS25 : ‘설빙 피자설기’ 출시. 백설기 베이스에 피자 토핑을 올린 냉동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간편히 데워 먹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앱 사전예약 5,000개 한정, 11월 5일부터 전국 판매. CU : ‘피자절편’(절편을 도우처럼 활용)과 생초코 모찌, 모찌 파베 초콜릿 말차맛 등 출시. 생초코 모찌 출시 후 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9% 급증. 세븐일레븐 : 호박인절미떡, 흑임자떡 등 전통 맛을 편의점용으로 재해석.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