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주담대 금리 상승: 변동형도 4%대 진입 임박

2025년 12월 주담대 금리 상승: 변동형도 4%대 진입 임박 | 경제 분석

2025년 12월 주담대 금리 상승: 변동형도 4%대 진입 임박

2025년 12월 15일 기준, 주요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91~5.40% 수준으로 상승하며 4%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이미 고정형 금리가 4%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변동형까지 상승하면서 대출 시장의 '한파'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담대 금리 현황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6개월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대비 하단과 상단 모두 올라 3.91~5.4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주로 선택하는 5년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달 초 이미 4%대를 돌파한 후 추가 상승 중입니다. 최근 KB국민은행의 경우 고정형 금리를 4.38~5.78%로 인상하며 한 달 새 0.5%p 이상 오른 사례도 있습니다.

금리 상승 주요 원인: COFIX와 시장금리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국내 8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을 가중평균한 지표입니다. COFIX가 상승하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여 대출 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COFIX가 석 달 연속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12월 16일부터 변동형 금리가 본격적으로 4%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정형 금리의 경우 금융채 5년물(AAA) 금리가 3.618%까지 올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와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으로 국고채 및 금융채 금리가 동반 상승한 영향입니다.

대출자 부담 증가와 실제 사례

실제 대출 실행 시 우대 조건을 충족한 '최저 금리'라도 4% 중후반대까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 금융 소비자는 "2개월 전 4.1%로 신청했는데 최종 4.7%로 실행됐다"며 대출 취소나 재검토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수요 조절을 위해 가산금리를 추가 인상하며 금리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망과 조언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되고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주담대 금리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예정자라면 고정형과 변동형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우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동형은 단기적으로 금리 하락 시 유리하지만 현재 상승 국면에서는 고정형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연말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이 맞물려 주택 구매나 대환 대출 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최신 금리 정보는 각 은행 홈페이지나 금융감독원 비교공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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